자동차로 장거리 이동하면 어른들이야 노래 듣고.. 경치 보다가 잠들면 그만인데..
아이들은 이때다 싶어 눈이 시뻘게 지도록 폰을 들고 있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참 대단도 하다 싶다.ㅋ
이왕 볼 거 좀 편하게 보라고 거치대 하나 장만!
인터넷에 대략 2~3종류로 보이던데...
휴대폰, 태블릿도 거치가 가능하고 좀 튼튼해 보여서 선택을 했다.
일단 별다른 설명서 없이 내용물만 덩그러니 있다.
사실 설명서 따위야...ㅋ
외관을 살펴보면서 살짝 기대 이상이다.
중국산 저질 제품이라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표면이 깔끔하고 날카로운 부분 없이 마감처리도 깨끗해서 마음에 든다.
이런 제품들 보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운전 중에 거치대가 흔들려서 오히려 더 불편하지 않을까.. 그래서 버려야 한다면...ㅋ
일단 제품의 무게가 묵직하다. 휴대폰 거치대 부분이나 관절 부분도 튼튼하고 묵직해서 괜찮아 보인다.
차량에 설치하고 손가락으로 툭툭 쳐봤는데
생각보다 흔들림이 적어서 운전 중에도 나름 괜찬지 않을까?
휴대폰을 거치하는 부품은 볼타입!
볼 타입 방식이라 화면을 가로모드 또는 세로 모드로 방향이나 각도 조절이 간편하다.
헤드레스트 부분!
툭 튀어나온 버튼 같은걸 눌러야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스프링 장력이 좀 튼튼해서 손 힘이 약한 우리 와이프는 설치가 좀 힘들 정도!!
관절마다 고무캡으로 표시된 부분!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관절 마디마디를 육각 렌치로 조일 수 있어서 구매를 했다.
한번 꽉 조여 놓으면 무거운 태블릿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하겠지 했는데..
역시 처짐 없이 튼튼하게 잡아준다.
가벼운 스마트폰부터 묵직한 태블릿까지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
이렇게 꽉 조으면 무거운 태블릿도 문제없이 거치가 가능하다.
집에서 쓰던 홈런 태블릿..(기간 만료로 분해해서 사용 중)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 태블릿이 웬만한 갤럭시패드 2개~3개 정도 무게인데도 꽉 잡아준다.
시트 조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치대 길이는 넉넉해서 아이들한테 충분히 여유 있는 조절이 가능하다.
이거 딸램 때문에 산 건데.. 은근 차박에도 활용이 가능할 거 같은데... 캠핑을 못 가고 있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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