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동안 사용 중인 내방!
내 컴퓨터!
다이빙 장비 가방!
캠핑장비 조금!
낚시대는 폼으로...
원래는 앵글이 있었는데.. 너무 좁아져서 처분하고 대기 중!
방을 쳐다보면 한숨만 나온다.
마눌님도 잔소리가 점점 늘어간다...
일단 눈에 보이는 자잘한 짐들 정리가 힘들어 큰 스툴박스를 구입했다.
제일 큰 사이즈로 똑같은 컬러를 구입!
이게 얼마나 크냐면???
11살짜리 초딩도 들어가는 큰 스툴박스!!
일단 정리고 뭐고.. 대충 종류별로 정리해서 그냥 넣었다.
지금은 뭐가 어디에 들어 있는지 모르는 상태..ㅋㅋ
다음으로 기존에 쓰던 책상이 너무 작고..기성품으로 나오는 책상은 약간 어색한 사이즈여서
상판을 하나 구해왔다.
원래는 조금 더 두꺼워야 하는데.. 좁은 공간이 더 복잡해 보일 거 같아서 얇게 했다.
책상다리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스툴 높이에 맞춰서 좌식 느낌으로 써보다가 안되면 높여서 의자에 맞춰서 써보려고 한다.
스툴 몇 개에 널찍한 책상이 들어오니 꽉 찬다!!
그런데 스툴에 앉아서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불편하다.
허리가 아파온다.
목이랑 어깨도 아파온다...
아무래도 예전에 터졌던 허리디스크가 또 터지려는 느낌이라..
허리가 더 아파오기 전에 좌식용 의자 구입!!
그래도 불편하다..
책상다리 때문에 의자에 앉을 때마다 걸리고..일어 서기도 불편하다.
힘들다.
어디서부터가 잘못된 것일까?
마눌님의 눈치가 슬며시 느껴진다...
아~~~ 망했다.
결국에는 기존에 쓰던 의자를 가져왔다..
더 좁아졌다.
게다가 마눌님의 사무용 PC까지 들여와서...ㅋㅋ
이제는 내 방이 내 거가 아니게 됐다.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뭐 그런...
기존 계획과 많이 틀어져서 모니터 암 2개 설치하고... 번갈아 가면서 사용 중이다.
사실 책장도 하나 놓으려고 했는데
그냥 입 꾹 닫고 있는 중이다.
이쁜 조명도 달고 싶었다.
맞을 거 같다.
고달프다...
빼앗긴 내 방... 다시 찾을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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