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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내돈내사

줄눈 셀프시공...우선 욕실 줄눈 beginning!

by 단콩씨 2021. 3. 28.

우리 집에서도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구석구석 때가 끼는 걸 보면 싹 바꿔버리고 싶지만...

그놈에 돈이 문제지...

 

일단은 우리 집에서 제일 보기 싫었던 부분 하나만 바꿔보자 해서

욕실의 구석구석에 있는 검정 때를 싹 벗겨내 보자 했다.

저건 아무리 닦아도 없어지지 않아서 줄눈을 긁고 다시 채워 넣기로 했다.

 

손으로 파는 거는 힘들 거 같아서

그라인더에 사용하는 줄눈 커터기가 따로 있어서 1.5T짜리로 2개를 구입했다.

 

 

1.5T짜리 1개는 거실용으로 딱 맞고..

2개 겹쳐서 사용하면 욕실용으로 사이즈가 딱 맞았다.

왼쪽이 거실, 오른쪽이 욕실

 

 

일단 면적이 작은 욕실부터 스타트!

1.5.T짜리 2개를 겹쳐서 사용했다.

일단 처음이라 살살~~

 

 

칼로 하는 것보다 시간이나 힘은 훨씬 적게 들었다.

대신 소음과 먼지는 상상 이상이다.

전문가들 영상을 보면 청소기 동시에 사용하던데..

가정용 청소기는 플라스틱 파이프라서 포기!

 

 

너무 얕게 파면 안된다고 해서 넉넉하게 파버렸다.

 

 

물 빠지는 저걸 뭐라고 하지? 암튼 구석구석 팍팍 판다.

 

 

그라인더가 닿지 않는 곳에는 저렇게 칼로 마무리를 해준다.

날을 똑바로 세우는 것보다는 저렇게 기울여서 바닥 타일 옆면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왼쪽/오른쪽 한쪽 면씩 파주면 금방 파진다.

오른쪽으로 칼을 눞여서 긁어주고
왼쪽으로 칼을 눞여서 긁는 방법으로 하면 금방 파진다.

 

칼로 하는 것도 요령이 생기니까 이렇게 금방 파진다.

어쩌면 그라인더가 필요 없었어도 됐을 거 같기도 하다.

 

줄눈을 다 파고 나면 이렇게 내 머리가...

마스크를 쓰고 했는데도 콧구멍까지 하얗게 됐었다.

 

 

집구석에 남아있던 핸디코트..

사실 이걸로 줄눈을 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다.

전문가 분들 답글 부탁드립니다.

 

 

헤라를 이용해서 줄눈에 밀어 넣는 느낌으로다가 꾹꾹 눌러가면서 공간을 채운다.

그냥 대충 하면은 나중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생각보다 양이 꽤 들어간다. 

 

 

마무~의리는 매직블록으로...

조금 큰 스펀지가 있었으면 더 편했을 건데...

 

진짜 마무리는 간식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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