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핑/캠핑장비

만원짜리 미니스토브!! 생각보다 쓸만하네.ㅋ

by 단콩씨 2020. 12. 13.

처음에는 나도 가족들과 같이 캠핑을 다녔다.

다들 그렇겠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짐이 많고, 겨울에는 추워서 짐이 많다.

짐이 많아지는 이유가 여름이나 겨울 시즌에 캠핑을 다녀와서 아이 입에서 기침 소리가 안 나야지 다음에도 캠핑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다 챙겨가는게 아닐까...ㅠㅠ

 

이제는 아이가 캠핑에 흥미가 떨어져 혼자 캠핑을 다니고 있다.

그래서 차가 널널해 졌다.

 

이제는 장비들도 가족단위에서 1인용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오래전에 구입했던 작은 미니 스토브를 하나 꺼내본다.

 

배송비 포함 13,000원

 

사이즈가 작아서 혼자 불멍 하기에 좋고, 장작 값도 아끼고.. 

모양새는 좀 빈약하지만 조립을 하고 나면 꽤나 튼튼해 보인다.

 

 

총 4개의 파츠로 구성되어 있고 조립은 10초도 안 걸린다.

번호 순서대로 1 번위에 2번을 올리고 3번을 안으로 넣고 4번은 제일 위에 올리면 끝!

 

 

 

사이즈는 아담하게 혼캠용으로 딱이다.

설치된 사이즈는 지름 13.5Cm 높이 15Cm 정도 된다.

수납 사이즈는 높이가 7Cm으로 겨울잠바 주머니에도 들어간다.

 

 

 

 

집에 남아있던 장작인데.. 너무 크다...

나무젓가락 보다 약간 두꺼우면 딱 좋을 거 같은데..

 

 

 

 

 

한동안 잘 쓰던 고체연료를 넣고...(지금은 액체연료 사용 중)

 

 

 

요가 퐈이어~

 

 

 

나무가 세로로 세워져 있어서 아주 잘 탄다..

 

 

 

 

잔가지들은 순식간에 다 타버린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작을 세로로 반 쪼개서 넣어도 금방 타버린다.

 

 

 

쪼고만 녀석이 생각보다 장작을 많이 먹는다.

게다가 들어간 장작에 비해서 남는 재가 거의 없다.

요즘 20~30만 원짜리 스토브도 많은데.. 난 요 녀석으로 만족을 해야겠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