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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캠핑장 무거운 릴선 대신에 일반 전기선 10m 2개로 해결!

by 단콩씨 2020. 12. 12.

노지캠핑, 차박캠핑과는 다르게 오토캠핑장에서는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시원한 선풍기를 돌리고, 겨울에는 따뜻한 전기장판으로 좀 더 편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그럴때 꼭 필요한게 전기선이다.

 

10년 전에는 캠핑장의 시설이 평준화되기 전이어서 보통 전기릴선 20m/25m는 있어야 했지만, 요즘에는 각 사이트 마다 콘센트가 있어 10m 정도만 있어도 왠만큼은 해결이 된다.

 

대략 5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이런 현장에서 쓰는 릴선이 대부분이었다.

길이는 넉넉했지만 캠핑 감성과는 너무 다른 디자인과 무게와 부피가 부담스러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록달록하면서 부피가 작은 릴선이 출시 되면서 많이 사용했지만,

내구성이 약해 커버가 부서지거나 흙, 이물질 때문에 릴선을 풀고 감을 때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에는 몇개 버리고 지금은 그냥 1구, 3구용 10m 전기선 2개를 구매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

10m면 거의 대부분의 캠핑장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3구 전기선은 자주 사용하는 제품과 같이 넣고, 나머지 1구는 구석진 곳에 넣고 콘센트가 멀리 있는 경우에만 꺼내쓰고 있다.

 

 

 

선을 연장할 때는 이렇게 꽂아서 사용한다.

케이블 색상이 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파쇄석 위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선택을 했다.

 

 

 

이렇게 릴선 대신에 전기선을 가지고 다니면 설치와 철수가 상당히 빨라졌고, 부피가 확 줄어들었다.

아직까지는 크게 단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오토캠핑은 약간의 보여주기식이 있기 때문에 전용수납가방이 있으면 좋을거 같다.

 

 

참고로 전기선 연결부분의 방수 문제는 빨간색의 캡슐이 있으니 비가 오거나 발에 걸려서 빠질 염려는 없다.

캠슐은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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