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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비

밤켈 대용량 워터저그...여름캠핑 미리미리 준비하자!

by 단콩씨 2021. 2. 27.

밤켈 워터저그 장점

뚜껑 잠금장치가 좋아졌다.

넉넉한용량

튼튼한 손잡이

병따개(캠핑장 광고에 보면 전부 병맥만 먹더라...나도 그러고 싶다.)

너무 튼튼하다.(우리 나라에는 곰이 없다..게다가 차로 밟고 지나갈 일이 없다.)

다양한 컬러..오렌지 컬러도 괜찮아 보였다.

 

 

그렇담 단점은

가격이 부담스럽다.

뚜껑의 고무패킹과 수도꼭지는 꼭 세척이 필요하다.

압력마개 분실위험

제품 구매시에 색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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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까지 캠핑장에는 항상 2리터짜리 깡 생수를 들고 다녔었다.

다들 그렇게 다녀서 별 생각 없이 여름에는 미지근하게.. 겨울에는 아이스로 물을 마셨는데

얼마 전에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텐리 워터저그가 그렇게 좋다는 유튜브를 보고 잠깐 고민을 했다.

 

"물통이 왜 필요해?"

"부피도 많이 차지하자나.."

 

깡 생수로 연명하던 나에게 워터저그란 신 문물을 보고 어리둥절했었지만,.

유튜브에서 이틀이나 지나도 얼음이 남아 있는 장면을 보고 이해를 하게 되었다.

저 정도면 한 여름에도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바로 검색 검색...

 

처음에는 스텐리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너무 흔해진 상품이라 밤켈을 선택했다.

스텐리는 3.8, 7.5리터였고

밤켈은 9.5리터.. 가격도 훨씬 비싸서 망설였지만..

밤켈이 국산이라..ㅋㅋㅋ

게다가 여름에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빨대로 몇 번 빨면 금방 다 먹고 얼음만 남아 있던 생각에 큰 걸 샀다.

워터저그에도 얼음을 넣으면 마실 수 있는 물이 많지 않다는 생각에... 크흐흐흐흐

 

 

밤켈...처음 받으면서 깜짝 놀랐다.

스텐리보다 용량이 큰 제품인데 박스 사이즈는 너무 작아서 잘못 온건가 싶었다.

 

실물도 작아 보인다..

9리터가 맞나?

 

 

밤켈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소재..ROTOMOLDED? POLYURETHANE?

 

ROTOMOLDED

로토몰드 방식으로 원료 입자가 균일하게 퍼져서 내구성이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작 단가가 그만큰 비싼 방식이다...라고 설명을 한다.

 

POLYURETHANE

상세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제품의 안쪽은 폴리우레탄으로 가득 차 있어 최장 3일까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외부는 UV LLDPE+소재로 변색, 오염, 열변형이 없고 튼튼한 재질로 사용되고 있다.

 

 

 

9리터 정도 들어가는데.. 왜일케 작아 보이지?

일단 워터저그 상판. 뚜껑 위에는 잘 미끄러지지 않게 고무로 되어있다.

컵이나 간단한 물건을 올려놓아도 미끄러지지 않을 거 같다.

 

 

제품을 보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잠금장치

적당한 힘으로 열고 잠그기에 딱 알맞은 텐션으로 편리하다.

(참고로 예티 아이스쿨러의 잠금장치에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다.)

 

 

동그라미 친 부분은 단단한 고무로 되어있어 뚜껑을 닫으면 적당한 텐션으로 뚜껑을 꽉 닫아준다.

 

뚜껑에 있는 고무패킹과 잠금장치로 밀폐력이 좋은 느낌?이 든다.

 

 

물이 나오는 부분!

동그란 부분을 꾸욱 눌러주면 물이 조르르 나온다.

스텐리처럼 수도꼭지 교체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아직 바꿀 생각은 없다.

수도꼭지로 교체를 하면 사용이 편하겠지만

앞으로 툭 튀어나와 걸리적거리고 왠지 디자인이 좀.... 별로인 느낌이다.

 

내부 바닥 부분에는 V자 홈이 있지만 물 빠지는 구멍이 약간 높아 V자 홈을 굳이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다.

 

수도꼭지를 분해했다.

별 특이한 점은 없었고 다만 고무패킹 부분에 먼지가 좀 있는 게 흠이었다.

꼭지 나사 부분의 지름이 22~23mm 정도 된다.

 

압력을 조절하는 밸브!

뚜껑을 닫고 물을 콸콸콸 쓸려면 밸브를 열어 놓거나 살짝 풀어놓아야 한다.

밸브에 분실 방지 고리나 원터치 방식으로 바뀌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바닥 부분에는 4곳에 피스로 고무가 박혀있다.

저 피스는 자석에 안 붙지만.. 와셔는 자석에 착 달라붙는다.

나중에 혹시나 녹이 생기면 스텐 와셔로 교체를 해야겠다.

 

 

손잡이는 위로했을 때 단단히 고정이 된다.

물을 꽉 채워도 손잡이가 흔들리지 않고 꽉 잡아 줄 정도이다.

스펀지 마감된 손잡이..

 

 

뚜껑 힌지 부분에 있는 병따개?처럼 보인다.

병따개가 맞겠지? 

이제 캠핑장에서 폼나게 병맥을..^^

 

 

 

사이즈가 감이 안 와서 2리터 생수병을 옆에 놓아봤다.

 

생수병 3개가 들어가는데.. 1개는 수도꼭지 부분에 걸려서 저렇게 툭 튀어나온다.

 

제품의 수도꼭지 부분과 뚜껑의 패킹 부분에 이물질이 좀 있었다.

제품 사출 하면서 생긴 플라스틱 찌꺼기 같은데.. 이 부분은 물로 살짝 씻어주면 되겠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빈통의 무게는 약 5Kg정도.. 가볍다..

 

 

 

물을 요정도로 가득 채우고 나서 무게를 재보았다.

 

생각보다 가볍다...13.3Kg

 

압력 밸브를 열었을 때 물 나오는 속도!!

그럭저럭 잘 나오지만.. 냄비에 물 담기에는 좀 부족해 보인다..

이래서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것인가?

 

 

압력 밸브를 완전히 잠궜을 때 물 나오는 속도

팍! 나오고 쫄쫄쫄한다..

 

 

 

 

워터저그와 아이스박스를 같이 구매하려고 했지만..

가격이 조금..후덜덜 했다.

아이스 박스는 용량 때문에 아직 고민인데.. 다음 달의 나야.. 조금 더 빡세게 쪼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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