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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백동 소풍가는 길+WOOZ로 우리 가족 데이트 했던 날!!

by 단콩씨 2020. 11. 16.

 

오늘 먹은 고기와 소지시와 새우...

 

오늘은 우리 와이프 주관하에 고기 먹으러 출발!!

집 근처에도 단골집이 있는데 얼마나 맛있어서 차를 타고 가자고 한다.

그래서 고깃집 주소를 찍었는데...ㅋㅋ 집에서 1시간 거리!!

예약을 하고 가는 곳이라 시간 맞춰서 부랴부랴 출발한다.

도대체 무슨 고깃집이 저런곳에 있는지...ㅋㅋ

아무튼 그동안 혼자서 캠핑을 다녀온 죄가 있어 아무 소리 못하고 출발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올라가니 주차장 부터가 자연 친화적(?)이다.

어쩌면 차박하기에 좋은 풍경 같기도 하다.

 

 

이름이 백동 소풍가는 길... 건물은 뭔가 있어 보인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같이 판매중이다.

 

 

건물을 돌아서 보이는 테이블(?)...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아무튼 텐트 같은 자리안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시스템이다.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 4개가 준비되어 있고, 취향에 따라 숯불이나 가스불 선택이 가능하다.

 

 

날씨가 좋으면 저렇게 완전 캠핑 분위기의 자리도 있다.

 

 

일반 의자와 캠핑의자가 있는데 캠핑의자는 높이가 낮아서 약간 불편할 수 있다.

 

국물용 가스버너와, 추운 날씨를 대비한 히터가 있다.

 

 

20번 자리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뭐.. 그럭저럭 하다.

20번 근처 자리는 각종 조명이 많아서 밤에 추천하고 싶다.

 

 

주문은 카톡으로도 가능하다고 있지만...

그냥 카운터로 가서 주문해야 했다.

 

 

금액대가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야외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나쁘지는 않다.

 

 

와이프가 주문을 해서 잘 모르겠지만 어묵탕은 기본인 거 같다.

 

 

드뎌 고기가..

엄청 두툼한 삼겹살 1, 목살 1, 소시지 2, 새우 2, 버섯 등... 구워 먹는 재미가 있다.

 

 

숯 불에 구워 먹었는데.. 역시.. 숯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불 조절을 위해서 숯을 왼쪽으로 몰아서 준다.

이렇게 하면은 강불, 중불, 약불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서 고기와 야채를 같이 굽기가 편하다.

 

 

고기가 보기보다 두꺼워서 앞뒤로 골고루 한참을 익혀야 한다.

그리고 가위로 잘라서 나머지 부분도 살짝 익혀서 각종 야채와 함께 먹으면... 크으~~ 또 침 넘어간다.

보기에는 고기양이 적어 보이지만 오늘은 우리 3 식구가 먹으니까 딱 적당한 양이었다. 그래도 공복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을 거 같다. 

 

 

우리 딸.. 고기 먹고 씐났다..ㅋㅋ

 

 

아까 먹었던 고기로 1차를 하고... 기장으로 넘어가서 Wooz에서 빵도 한입 한다.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부는 날이 아니라면 야외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주말에는 자리가 없는 곳이다.

빵이나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빵에 들어간 재료나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여름 밤에는 야외에도 사람이 북적북적 하다..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사진만 찍고 실내로 들어갔다. 

 

 

오늘은 약간 쌀쌀하면서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실내에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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