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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나들이

14회 드라이브 in 부산항축제_장림포구, 대항전망대 미션완료!

by 단콩씨 2021. 6. 22.

난 아무래도 광클에 소질이 있나 보다!!!

저번 티스테이션에도 그랬고..

이번 부산항 축제도 그렇고...

그냥 무심코 했는데 덜컥 돼버렸다.

 

사실 부산항축제가 14회나 된 것도 몰랐다...

스냥 소향, SG워너비가 온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운이 억수로 좋다.

 

이번 부산항 축제는 6월 19, 20일 2일 동안 진행했고,

19일에는 축하공연, 20일에는 영화 상영 일정이다.

 

우리 가족은 오로지 연예인 본다는 목적으로 19일 아침부터 출발!

 

드라이브 in 부산항은

부산의 명소 중에서 원하는 곳으로 출발!

도착지에서 미션을 클리어하고 인증을 받아야 한다.

총 12곳이 지정되어 있었는데 전부 들러야 하는 것은 아니고. 최소 2곳 이상을 다녀와야 공연 입장권이 생긴다.

덕분에 잘 몰랐던 부산 구석구석을 둘러보게 됐다. ㅎㅎ

 

가본 곳, 안 가본 곳, 모르는 곳!!

 

첫 번째 후보 장소!

일단 제일 만만한 장소가 칠암항!

차박으로 유명했었고, 지금은 쓰레기 몸살로 폐쇄!

대변항도 마찬가지!!

집에서 멀고, 공연장에서도 멀다! 패스~

 

집에서 가까운 중앙공원!

집에서 너무 일찍 나와서 시간이 안 맞아 패스!

 

어디를 갈까 고르고 고르다가 제일 궁금했던 장림포구!

그리고 시간 때우기 좋게 볼거리가 많은 가덕도 대항 전망대를 선택!

이제 출발!!!

 

 

 

 

장림포구 부네치아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장림동)
https://www.saha.go.kr/tour/contents.do?mId=0107000000

부네치아라고 불리는 장림포구!!

다대포 가면서 지나가는 길에 몇 번 봤었는데 별거 없는 거 같아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1주일 지난 지금 생각을 해보면 은근히 매력 있는 곳인 거 같기도 하다.

 

일단 낙동강과 연결되어 있어서 부두에서 나는 비리면서 짠내가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볼거리도 없는 거 같고, 특별한 것도 없어서 실망을 했는데...

미션 장소로 가보니 나름 체험 거리가 많았었다.

 

밑에 길과 윗길이 따로 있고,

밑에 컨테이너는 어부들의 창고 같은? 느낌이었고.. 윗길에는 체험, 간단한 먹거리가 있었다.

 

거리나 건물들이 깔끔하고, 특히 체험거리가 많다.

그림, 공예, 비즈, 목공 등등 하루 정도는 충분히 즐길 수 있어 보인다.

 

 

건물 중간중간에 이렇게 그늘과 테이블이 있어 편하게 휴식 겸 식사도 가능하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건물에 조명도 이쁘고 살랑살랑한 바람맞으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크아~

오늘은 미션과 행사 때문에 여기 까지만 보고 다음 미션 장소로 출발!!

 

 

 

대항항 전망대
부산 강서구 대항동 산1-4

여기는 익숙한 곳이다.

차박, 차크닉하러 몇 번 왔었다.

대항항, 천성항, 외항포항 등등 차로 5분 거리에 다양한 항구들이 있어 적당한 곳에 자리 펴고 차박과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마을이 있는 곳에서는 차박 금지!

 

오늘은 대항항 전망대로 도착!

 

전망대에서 바다 구경 실컷 하고... 미션 풀고.... 천성항으로 출발!ㅋㅋ

 

 

천성항으로 온 이유는 올해 초 새롭게 공사가 끝나 캠핑하기에 좋아졌다는 소문으로 구경 왔다.

몇 달 전에는 텐트가 2동? 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 지나갈 자리도 없을 절도로 텐트들이 빽빽하게 있다.

그래도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공짜 캠핑 하기에는 최적인 거 같다.

 

 

미션을 끝내고 입장시간 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을 했는데.. 벌써 줄이 이렇게나 길게 서 있다.

 

 

이렇게 주차권 붙이고 대기..대기..대기..

행사 진행 요원들은 이 더운 날씨에 계속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우리는 잘 살아 보겠다고 풍선에다 소원 하나씩 써본다.

 

이제 행사 시작...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서 들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창문을 열고 생으로 들었다.

그래도 콘서트를 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 모두가 어색한 건 어쩔 수 없었다.ㅋㅋ

 

언능 코로나가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코로나 안녕!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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