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컴퓨터 CREST CR-4 바다시계! 안드로메다급 가성비!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프리다이빙을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장비에 하나하나 관심이 간다.

슈트도 하나 더 사고 싶고, 핀도 가벼운 거 신고 싶은데 집주인의 허락이 떨어지기가 좀 힘들다.

(사실 올해에만 텐트를 2개를 질러.... 버림)

 

 

이제는 조금 더 깊은 수심을 느껴보고 싶어 AIDA 3 랩도 준비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3 랩부터는 조금 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보니 다이빙 컴퓨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었다.

다이빙 컴퓨터..ㅋㅋ 가격이 후덜덜 했었는데.

고맙게도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나와서 급발진을 해버림... 

 

 

CREST CR-4

내용물은 간단하다.

다이빙 컴퓨터와 충전 케이블!

스티커, 설명서!

자세한 설명서는 더블케이 홈페이지에 한글 버전이 있어 찾아보면 있다.

CR-4 한글 메뉴얼자료실 - ■더블케이■ 국내 최초 프리다이빙 전문 브랜드

 

사실 복잡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설명서 없이도 몇 번 누르다 보면 웬만한 기능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조금씩 조작 방법이나 기능이 바뀌다 보니 종이 매뉴얼이 굳이 필요할까?

 

본체 왼쪽에는 전원 버튼과 스피커가 있고.

오른쪽에는 매뉴얼과 관련된 버튼이 있다.

 

 

제품 뒷면에는 충전단자가 있는데 약간 특이하게 충전이 된다.

(소문에 의하면 어마어마한 지루....)

 

이렇게 집게로 충전을 하는데 약간 어색하기도 하다.

아무래도 깊은 수심(100M)으로 들어가야 해서 이런 방법으로 충전을 하는 거 같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집게와 케이블의 연결 단자가 USB-C타입이 아닌 구형이라는 점..

이러면 별도 케이블을 챙겨야 하는 귀찮음이 생긴다...

 

착용한 모습인데..

손에 상처도 있고.. 휴대폰으로 촬영을 해서 그런지 사진도 좀 이상하게 나와서

CR-4가 좀 멋스럽지 못하다. ㅡㅡ;

 

아...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이쁘다.

 

슈트 착용을 생각하면 스트랩은 적당해 보인다.

 

 

메뉴 화면!!

 

 

프리다이빙 모드!

 

 

스쿠버 모드!!

휴대폰 연동으로 다이빙 데이터 확인이 가능한데..

지금 손등의 광범위한 습진 때문에 1달째 풀장, 바다, 계곡 금지당한 상태여서 육지로만 놀러 다니고 있다.

지금은 거의 95% 이상 완치된 상태이지만 아직 가렴증이 약간씩 있어 약 먹고, 바르고 회복 중!!

 

7월부터는 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르겠다..ㅠㅠ

 

언능 물 속에서 써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