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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내일 살짝 지각해도 괜찮아!! 기장 문동방파제에서 스텔스차박!!

by 단콩씨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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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솔캠 스텔스 차박 하러 출발!!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목요일 저녁에 출발했다.

평소에는 금요일 퇴근하고 1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무작정 출발했다.

금요일 출근의 부담이 있지만..하루 늦는다고 회사 짤리거나 하지는 않을 거란 믿음으로...

 

도착지는 부산 기장 칠암방파제와 문동 방파제이다.

 

사진에 처럼 칠암 방파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횟집이 자리를 잡고 있다.

처음 칠암에서 차박을 하려고 자리를 폈다가 횟집을 다녀가는 손님과 차량들 때문에 약간 불편해서 자리를 옮겼다.

 

 

 

 

 

그래서 자리를 옮긴 곳이 문동 방파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방파제라서 칠암에서 문동까지 걸어 다니면서 자리를 골랐다.

 

 

 

 

방파제 두 곳 다 가까이에 있어 경치는 비슷하다. 

하지만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문동을 추천한다.

 

 

 

오늘은 회를 먹어볼까? 했는데.. 날씨가 춥다 보니 뜨끈한 국물 생각이 더 간절했다.

횟집 말고는 다른 식당이 없어 근처 편의점에서 어묵탕과 맥주를 사 와서 홀짝홀짝한다.

 

 

 

 

맥주 홀짝 하면서 바라보는 밤바다!

 

 

 

방파제 중간에 있는 화장실!!

화장실은 문동 끝쪽에 1개, 칠암쪽 끝에 1개, 그리고 두 방파제 사이 중간에 1개 총 3곳이 있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아침해가 유난히 좋은 날이었다.

하늘을 보면서 가만히 드는 생각이...

평범한 출근길에서는 높은 건물들 때문에 이런 하늘을 보기 힘들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

어쩌면 일만 하라고 아파트로 다 가려놓은 거 같은 기분도 든다.

 

 

 

 

어제 하루 묵었던 자리!!

요 부분에만 이렇게 튀어나와 있어 잔잔한 물결 소리에 더 집중을 했다.

 

 

 

 

등대 앞의 바다와 등대 뒤로 보이는 하늘...

 

 

 

 

문동 방파제!!

주택가여서 밤에는 너무 조용했다.

 

 

 

방파제 앞인데도 물은 깨끗하고 맑았다.

이런 깨끗한 물을 보면 항상 뛰어들고 싶은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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