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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내돈내사

에어컨 전기세 아껴보자! 창문 열차단 시트지 붙이기!

by 단콩씨 2021. 5. 20.

겨울에도 따듯한 창고 같은 내 방에서 2번의 여름을 버텨냈다.

작년에는 이동식 에어컨을 설치해서 그나마 살만했는데..

시원한 바람이 있어도 뜨거운 햇빛에는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올해는 사생활 보호도 하고, 열차단 까지 겸사겸사 해볼까 한다.

 

한 여름에는 어마어마한 햇빛으로 후리이드가 될거같은 느낌!!

방이 좁다보니 커튼을 쳐도 답답함 때문에 더 더운거 같다.

 

왼쪽의 검은색은 열차단 필름! 가시광성 40%투과율...

오른쪽의 흰색은 사생활 보호 필름!! 

 

2중 샷시라 방 안쪽의 창문을 때고 작업하는 게 좋을 거 같았다.

그러면서 더러워진 창틀이랑 유리창 청소도 같이 해주는 센스!!

 

창문이 잘 안빠지면 몰딩의 문제일 수 있으니 몰딩을 빼고 창문을 빼면 잘 빠진다!

 

창문 사이로 바람이나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저것(?)도 닦아주고..

 

 

이제 청소는 다 끝났으니 시트지를 붙여보기!!!

일단 유리창 부터 깔끔하게 닦고.. 퐁퐁 2 : 물 8 비율로 섞어서 뿌려준다.

날씨가 맑고 유리에 열이 올라있는 상태라 퐁퐁물이 금방 마른다.

창문에도 뿌려주고, 시트지에도 적당히 뿌려주면 작업이 수월하다.

이렇게 비오는 느낌의 시트지는 없나?

 

 

적당히 재단된 시트지를 붙여주고..

기포가 있는 부분을 밀대로 박박 밀어주면 끝!!

밀대로 기포 빼는 장면...박박 밀어준다.

 

날씨도 덥고..퐁퐁물이 너무 빨리 말라서 작업이 급했었다.

그래서 작업 중간중간 제대로 된 사진이 없다...ㅠㅠ

 

그나마 거치해놨던 휴대폰 영상이 있어 참고용으로 볼만하다.

필름 부착은 대부분 위에서 아래로 붙이는데..

화이트 그라데이션은 필름은 아래가 불투명 해서 밑부분 부터 붙이고 윗부분의 투명한 부분을 잘라냈다.

 

그라데이션 사생활 보호 필름의 흰색 느낌!!

판매자 사이트에는 사진으로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기가 어려웠는데... 어느 정도 보이는지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창문이 작아서 시트지 윗부분의 투명한 부분을 15~20Cm정도 잘라냈다)

 

밑부분의 화이트 그라데이션 필름은 다 붙였고,

윗부분 열차단 필름으로 했는데 이렇게 바닥에 깔고 하니 훨씬 수월하다.ㅋㅋ

 

 

창문 하단에는 화이트 그라데이션 필름으로 시공을 했고,

상단에는 가시광선 투과율 40%짜리 열차단으로 완료된 사진!

시공하고 보니 살짝 더 어둡게 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나름 만족하고 있다.

 

시공하고 1주일이 지났는데 느껴지는건 열차단 효과가 느껴지고 있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평소에는 완전 찜통 같은 방이었는데 - 지금은 좀 덥다 라는 느낌 정도? 

나머지 방이나 거실에도 하고 싶지만 집주인님(?)님께서는 별로 생각이 없는거 같다..

이제 에어컨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오면 생각이 바뀌겠지..ㅎㅎ

여름에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집에는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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