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도 텍사스? 다녀온 레인저 랩터!!
만신창이다..
도대체 거기서 얼마나 고생을 한 거냐....? 밥은 먹고 다니냐?
용정도에서는 오프로드를 무한으로 달리더만...
역시 서울 중심 대한민국!
여기는 방지턱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ㅠㅠㅋ
시승 차량이 와일드1대, 랩터 1대여서 몰려드는 시승 참가자들 대응이 힘들어 보였다.
딜러 분들 고생을 엄청 하셨다.
좀 아쉬운 시승행사지만...그래도 실물을 보니.. 너란 녀석.. 가지고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역시 픽업트럭은 큼직큼직하게 팍팍 붙여놔야 멋진 거 같다.
처음부터 딱 보이는 건 F O R D 그릴...쌍용 보고있나?
제일 맘에 드는게..타이어..크아~~ 17인치 휠에 30인치 타이어가 기본 옵션으로..
순정 타이어...
용정도 오프로드 영상을 보면 엄청나게 달렸는데 아직은 쓸만한 상태이기는 하다..ㅋㅋ
차값 상승에 한몫한 폭스샥!
랭글러에는 폭스샥 2.0인치가 들어갔고, 랩터에는 2.5인치가 들어갔다니..
후아~ 근데.. 왠지 좀 얇아 보인다..ㅡㅡ?
큼직큼직한 프레임... 이걸 직접 보면은 어지간한 정면충돌에는 걱정 뚝!!
내가 죽을지는 몰라도 차는 죽지 않을 거 같다...ㅋㅎ
옆에서 보는 랩터... 타이어가 확!
사이드 스탭.. 이게 또 의외의 물건이다.
한번 밟아보면 느낌이 확 다르다.
다른 차종의 사이트 스텝을 밟아 보면은 제품 자체의 흔들림도 있고 차체도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있는데..
랩터는 유격이나 흔들림 없이 그냥 바닥을 밟고 올라서는.. 그냥 묵직한 느낌이다.
뒤 범퍼에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와 견인고리 2개가 있다.
랩터가 견인되는게 아니라..다른 차를 끌고 나오라고 있는거 같다.
주유구는 밖에서 쿡 눌러주면 열린다.
노지 캠핑이나 차박에는 좀 불편하지만 220V가 아닌 시거잭만 있다.
콜로라도 짐칸은 까칠까칠한 사포같은 느낌이고, 랩터는 미끌미끌하다.
용도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 보인다.
이제는 실내에 들어왔다..
흠....
흠...
각종 스위치는 다이얼로 조작된다.. 그리고 패들 시프트..
실내는 그렇다.
시승식에서는 그냥 좋아 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흠.
이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쁘게 보이려나...
지금 QM5를 타면서 제일 불편했던 게 좁아터진 센터콘솔 이었다.
운동장 만한 센터 콘솔을 바랐는데.. 이거슨 조금 아쉽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시거잭이 2개다. 왜?
바로 밑에는 USB가 또 있다..
시트는 고성능 답게 꽉 잡아준다.
등 부분이랑 허벅지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이라 머가 좋은지는 모르겠다..
차를 5분밖에 못 탔으니... 알 방법이..ㅡㅡ
다른 픽업보다는 뒷자리가 편한 느낌?
엉덩이와 등을 꽉 잡아줘서 나쁘지는 않았다.
뒷자리에 230V 150W / 12V 시거잭이 있다.
230V에는 노트북 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 난다.
탑승하면서 잡는 B필러 손잡이는 없고, 창문 위에만 있다.
오늘 살짝 기대하고 갔지만... 차의 성능을 느끼기에는 아쉬웠다.
기껏 해봐야 방지턱을 풀 악셀로 넘는 거 정도...
그래도 그 방지턱을 넘으면서 하체의 단단함을 조금 느낄 수 있었고..
다른 픽업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세팅을 알게 됐다.
6천이 조금 넘는 금액을 하체에 몰빵한 느낌..
실내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차는 부드러운 도로에서 드라이브하는 차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싶다.
오늘도 하루 종일 고민을 한다.. QM5를 더 타야 하나... 차를 사야 하나... 은행과 상의를 해보고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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