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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콩이야기

크리스마스 연휴 3일..마지막 만찬 햇 과메기!!

by 단콩씨 2020. 12. 26.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기 겁나서 집에서 즐기는 먹방 3일 차..

용돈 탈탈 털린 마지막 만찬이다.

 

이거 먹으려고 1년을 기다렸다..

겨울철 대표 먹거리 구룡포 과메기!

구룡포가 어디에 있는지는 몰라도 과메기는 역시 구룡포!!

 

 

연말이고 연휴라서 배송이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시간 딱 맞춰서 배송이 왔다.

택배일 하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과메기의 쫀득쫀득 하면서 꾸덕한 느낌과 같이 쌈 싸 먹을 쌈채소 세트로 주문을 했다.

즐거운 날 야채들을 따로 준비하는 과정 없이 딱 젓가락만 준비하면 끝이다.

참 편한 세상에서 산다는 느낌이 확~ 든다.

 

과메기는 10마리 20쪽으로 성인 3명? 정도 양이다.

잘 먹는 사람은 성인 2명으로 끝!! 잘 못 먹는 사람은 성인 4명이라 생각하면 될 거 같다.

 

일단 과메기 5마리 양으로 시작을 해본다.

 

배송된 그대로 세팅을 하고 젓가락만 들고 달려든다.

 

각종 야채와 미역은 방금 집에서 준비한 것처럼 싱싱했지만 김은 향이 다 빠진 거 같아 살짝 아쉬웠다.

 

 

일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

김 조합에 싸 먹었다.

김에서 나는 향과 과메기의 꾸덕함의 조합을 참 좋아했는데... 향이 빠져서 조금 아쉽다.

 

 

다시마도 한쌈!

꾸덕꾸덕하면서 미끄덩하지만 씹는 맛이 좋은 조합...

미역 하고도 가끔 먹는데 나쁘지는 않다.

 

 

배추!

배추는 뿌리보다는 이파리 부분이 더 좋다.

특히 과메기의 꾸덕함이 조금 질린다 싶으면 배추랑 한입 먹으면 또 먹고 싶어 진다..

 

 

요렇게도 한입...^^

 

꼬리 쪽 보다는 몸통의 토실한 부분을 이렇게 초장만 찍어도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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