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잠깐 쉬고 있는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구입한 큼직한 조명!
크레모아 울트라2이다.
이름은 참 거창하다...
퇴근박 때문에 항상 조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노이즈가 너무 심하거나 아니면 화면이 안보이거나 둘 중에 하나였다.
그렇다고 풀프레임 카메라와 밝은 렌즈는 넘사벽!!
그래서 밝으면서 열악한 환경에도 버틸만한 조명을 구입했다.
크레모아 시리즈 제품이 인기가 많기도 하고 오랫동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조명업체여서 선택을 했다.
그리고 캠핑을 하다 보면 비도 오고, 먼지도 많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되었다.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2 X
제품 케이스까지 해서 한 손으로 들고 던지기 딱 좋은 사이즈다.
구성품은 특별할 것이 없다.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2 X 본체 / 충전 케이블 / 설명서 / 케이스
설명서는 한 번 정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2 X 전면부
밝기는 50Lm(150시간 작동)에서 2,200Lm(15시간 작동)까지 조절되며 2가지 LED가 꺼지고 켜지면서 총 3가지 색상이 표현된다. (전구색 / 주백색 / 주광색)
중간 밝기부터는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여서 최대 밝기로 쓸 일이 거의 없을 거 같다.
크레모아 울트라 플러스 2 X 뒷면
뒷면으로 작동 버튼과 충전단자가 있다.
USB 입/출력 단자가 있어 충전을 하면서 외장 배터리 역할까지 한다.
배터리 용량이 23,200mAh이니까 2박 3일 일정에도 충분할 거 같다.
왼쪽부터 전원 버튼 / 밝게 / 어둡게 / 색온도, SOS 작동 버튼이다.
버튼은 꾹꾹 눌러줘야 하고, 배터리 잔량은 케이스 색상과 비슷해 어두운 곳이어야 확인이 가능하다.
랜턴 걸이용 고리와 밴드가 있다.
밴드는 0~90도로 조절되며 카메라 삼각대에도 연결이 가능하며, 고리는 3개 구멍 중에서 필요한 곳에 꽂아 사용이 가능하다.
10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으니 4계절을 같이 지내왔다.
그동안 새벽이슬은 기본이고 비 오는 날에도 잘 버텨주면서 겨울에는 USB전기방석에 꽂아 추운 밤을 버티게 해주고 있다.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고, 겨울에는 USB전기방석과 같이 사용하기도 하는 비싼 녀석이다... 흐흣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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