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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드디어 설캠! 눈속 스프레이체인! 패브릭체인 사용기!

by 단콩씨 2023. 1. 19.

남쪽에 살다 보면 우중캠핑은 어쩌다가 하지만
설캠은 하고 싶어도 못한다.
정말 1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눈은 1시간이면 다 녹아버리니까.

유튜브를 보고 알게된 340Km 떨어진 영월의 어느 산!
눈 소식에 아직 남아있는 손바닥 만한 얼음뿐!
오늘도 실패인가? 하면서 실망했지만!



저녁 8시쯤 부터 눈이 내리다 말다!
사람 마음을 들었다 놨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렇게 눈이 포근하게 왔다.
딱 적당히 내렸다.



오늘을 위해 준비한 설캠 장비들!
스프레이 체인은 마트에서 저렴한 제품도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비싼 제품으로 골랐고,
그 옆에 비상 탈출 패드도 담아왔다.

패브릭 스노우 체인은 10년? 12년 전에 구매한 제품인데 다행히도 멀쩡한 상태였다.



일단 스프레이 체인은 앞바퀴 7 : 뒷바퀴 3 정도로 뿌렸다.
1통 다 씀!



요정도 내리막길인데 그냥 쭈우욱 내려갔다.
앞타이어, 뒷타이어 할 것 없이 자세를 못 잡고 미끄러졌다.
평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리막에서는 스프레이 체인 무용지물이다!
어쩔 수 없이 왼쪽 도랑을 이용해 천천히 내려갔다.



중간에 잠깐 쉬면서 패브릭 체인 장착!
넉넉잡아 10분~15분이면 장착 가능!



처음보다 경사가 더 가파른데도 미끄러짐 없이 편하게 내려왔다.
! 앞타이어는 괜찮지만 뒷타이어가 좌우로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었다.
! 긴장을 놓지 못하고 천천히 내려왔다.

올라갈 때는 15분? 거리였는데.
내려올 때는 30분 정도 걸렸다.



유튜브 설캠영상입니다.
심심한 영상이니 잠자기 전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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