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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포항 오도리해수욕장 스텔스차박!

by 단콩씨 2023. 2. 15.

 

2월 오도리 바닷가!

미역이 넘쳐나는 바다농장!

 

사진에는 별로 없지만 이미 마을분들께서 한번 휩쓸고 지나간 자리!

나도 주워서 미역국 끓여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캠핑하던 분께서 한움큼 주워서 캠핑카로 가져가셨다.

 

 

 

백사장 끝에 있는 부두!

조용하니 운치있어 보인다.

바닥이 훤히 다 보이는 깨끗한 바닷물은 스노클링을 하기에 적당하다!

(여기서는 스노클링 X)

 

 

 

캠핑카가 없다면 스노클링을 즐기고 백사장 중간쯤에 있는 샤워장에서 따뜻하게 샤워도 가능하다.

지금은 요금표가 4천원으로 올랐다.

 

 

마을 곳곳에 편의점, 카페, 치킨집 등 다양하게 있다.

2월 중으로 BHC치킨집도 오픈예정이다.

 

 

 

스노클링 장소!

뒤에 보이는 바위섬까지 170m 떨어져 있다.(네이버지도 참고)

작년에 봤을때는 섬까지 수심 약 4~5미터로 얕지만

다양한 해초가 많아서 나름 볼거리가 있다.

섬 근처에는 모래바닥으로 넓은 공간이 있는데 햇빛이 비치면 멋진 모습도 기대할만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텐트 안에서 일출을 보려면 해변가에서 해야 하지만,

난 주차장 쪽이 조용하고 좋은 느낌이다.

바다 바로 앞이고 얕은 파도소리, 물소리가 힐링된다.

참고로 사진 오른쪽 노란색 지붕이 화장실이다. 끝과 끝이다.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맥주에 호떡과 만두를 구워 먹었다.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야경이라면 술은 안 마실 수 없다.

 

 

 

다음날 아침!

갈매기?와 같이 해를 보는데.

갈매기들은 날면서 똥을 싼다. 똥 떨어지는 소리가 폭탄급이다.

 

 

 

아침해를 정면으로 보는 마을풍경!

잠깐이지만 외국에 온 느낌이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 잠도 푹 잤다.

보통은 추워서 일찍 깨는데 오늘은 1시간 정도 더 잤다.

 

 

 

일단 굳은 몸을 풀려고 믹스커피 한잔!

가끔 오지로 캠핑을 다니면 옆에 있는 사람들과 간단히 인사정도는 할거 같아서,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들과 커피라도 하려고 종이컵 1줄을 샀는데 아직 그러지는 못했다.

 

 

 

진짜 바다가 코 앞이다!

이렇게 앉아서 한잔 홀짝홀짝!

출근하는 날이 아니라 이렇게 여유가 있다.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면 둘이서 같이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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