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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QM5 차박! 삼랑진생태공원 차박..

by 단콩씨 2020. 9. 26.

 

 

오랜만에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오더니 퇴근 때까지도 계속 왔다.

캠핑장에서 먹으려고 사놨던 소고기 때문에 무작정 출발!!

 

 

 

다행스럽게도 도착을 하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다행이지만 나름 우중 캠핑을 기대하고 갔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뽀송뽀송하게 타프 설치를 마치고...

 

 

요즘 부부의 세계를 보시는 마눌님께 아직 살아 있다는 인증 사진 찰칵!!

 

 

대충 세팅이 끝나고 한 컷!!

사실 세팅을 하는 도중에 버스 같은 캠핑카들이 줄줄이 들어왔다.

갑자기 자괴감이 든다.

내 타프와 구형 qm5.... 허름하다!!

 

 

고속도로를 촬영한 사진인데.. 내가 자주 다니는 고속도리지만 분위기가 살짝 무서워진다.

 

 

차박을 다니면서 숯 피우고 장작까지 하기가 귀찮아서 구입한 원형 로스터!!

요즘 유튜브를 보면 백패킹을 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걸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어지간한 기름은 망사에서 증발되지만 그래도 한 번씩 스토브 쪽으로 기름이 빠진다.

여기에 돼지고기 굽는 상상을 했다... 못 먹을 거 같다.

꼭 소고기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궈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할 거 같다.

 

 

고기를 먹었으면 후식으로 라면 1개는 필수!!

시래기 된장국에 수프 넣고 팔팔팔!!

 

 

 

마지막으로 라면에 소고기 1점. 버섯까지 배부르게 먹었다...

남은 소고기는 집에서 냠냠냠!!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트렁크를 열고 다리를 쭉 뻗고 편하게 잠들었다.

 

 

 

 

 

 

 

 

 

 

 

 

 

고속도로 밑이라서 큰 기대는 안 하고 갔었지만 메일 보던 시멘트 덩어리가 자연과도 색다른 모습으로 어울릴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곳이다.

 

 

 

 

 

 

저기 빨간 트럭은 오픈 시간이 9시? 그 정도 되는 거 같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주차장이 꽉 차고, 빨간 트럭에도 사람이 꽉 차고...

 

 

 

 

 

아침은 간단하게 식빵 사이에 치즈 1장 넣고 버터+설탕으로 식빵을 살짝 구워서 오렌지주스랑 같이 먹었다.

집에 가는 동안에 배에서 부글부글...

당분간 아침에 기름기 있는 식사는 피해야겠다.....

 

 

 

 

 

 

 

삼락생태공원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의 출발지이면서 휴식 공간이고, 자연을 즐길 줄 아는 캠퍼들에게도 탁 트인 시원한 경치와, 거대한 고속도로 구조물이 나름대로 어울려 생각지 못한 경치에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행히도 버려진 쓰레기 없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고마운 곳이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곳으로 남아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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